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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대구 팔공산 올레길 2코스/대구 가볼만한곳

대구 팔공산 올레길 2코스/대구 가볼만한곳

대구 팔공산에도 8구간의 올레길이 있는데요.
잘 안 알려져서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중에서도 팔공산 올레길 2코스 한실골 가는 길을 다녀 왔습니다.
너무 아름다웠던 팔공산 올레길의 풍경을 몇장의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팔공산 올레길 2코스 한실골 가는 길은
신숭겸장군유적지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출처: 대구녹색소비자연대>

팔공산 올레길 2코스 지도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저는 파계사까지 가지는 않았고
노태우 생가에 들렀다가 자연염색박물관을 거쳐 나왔습니다.



코스 시작점에 팔공산 왕건길 안내판이 있습니다.
팔공산 올레길 2코스도 왕건길의 일부분인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길 양옆으로 소나무가 즐비하고
길도 반듯하게 잘 닦여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공기도 너무 좋더군요.



조금 가다보니 수풀사이로 큰 연못도 보였습니다.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더 아름다워요.



원모재



조금 걸었다 싶을 때 앉아 쉬기 좋은 장소가 나왔습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조금 쉬었습니다.



다시 걷기 시작했는데요.
이곳까지는 운동하러 나온 동네분들도 있고 나들이 온 분들도 있고
사람이 조금 보였지만 그 뒤부터는 사람이 거의 없더군요ㅠㅠ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소원만디로 향하는 오르막길



소원만디??
잘 모르겠지만 제 생각엔
전망대 가기 전인 언덕인 이곳이 소원만디가 맞는 듯..



이제부터 본격적인 숲길이 시작됩니다.



사람이 너무 없는 것 빼곤 정말 좋은 팔공산 올레길입니다.
많이 알려져서 다니는 사람이 좀 있었으면 좋겠네요.



왕건길 전망대입니다.



경관이 장관입니다.



전망대에서 주변 경치 감상하며 잠깐 쉬다가
다시 열심히 걸었습니다.



길이 대부분 잘 닦여있어 별로 힘들지 않더군요.



여기서부터는 진짜 흙길입니다.



오르막, 내리막을 반복하며 한참 걸었습니다.



한 사람만 겨우 지날 것 같은 오솔길.



오랜만에 흙을 밟으며 숲길을 걸으니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몸에 있던 병이 모두 치유되는 느낌이랄까~
딱히 병은 없지만요ㅋㅋ



사진으로만봐도 너무 좋네요.
그때의 상쾌함이 다시 느껴지는 듯 합니다.



숲길이 끝나고 용진마을로 향하는 길 시작점에 하늘다리가 있습니다.



이 다리를 건너지 않고 넘어서 아래로 내려가면
용진마을로 향하는 길이 나옵니다.



이렇게 다리를 넘어 내려와 다리 아랫길로 가면 용진마을입니다.



이길은 그렇게 길진 않습니다.
조금만 더 걸으면 됩니다.



용진마을에 있는 노태우 대통령 생가입니다.



지나는 길에 잠깐 들러봤습니다.



자연 염색 박물관까지 오면
팔공산 올레길 2코스도 거의 끝이납니다.



이길로 쭉 나가면 101번, 101-1번 버스가 서는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팔공산 올레길 2코스 소개였습니다.
이번 주말에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 다녀와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