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물도 여행하시는 분들이 많아 주말엔 배표도 구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합니다.
소매물도 배시간입니다.
소매물도 배시간은 여행 떠나시기전에 먼저 체크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소매물도 물때 시간입니다. (7월)
등대섬에 들어가기 위해선 소매물도 물때 시간도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위 표에 표시된 시간 동안 바닷길이 열려 등대섬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위 사항을 포함해 소매물도 가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써놓은 글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ctajune.tistory.com/573
소매물도는 통영과 거제도에서 배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통영에서는 약 1시간 20분, 거제도에서는 약 40분 걸립니다.
저는 통영에서 배를 타고 갔습니다.
소매물도 배표는 매진이 잘 된다고 해서 조금 걱정 했는데요.
제가 간날은 평일이라 오전 10시쯤 도착해도 11시 출발표가 있더라고요.
↓↓↓찾아보니 인터넷 상으로 예매도 할 수 있더군요.
가보고 싶은 섬 http://island.haewoon.co.kr/
뒤에있는 배가 제가 타고갈 배입니다.
통영항을 떠나 소매물도로 출발했습니다.
가는 도중에 찍은 풍경.
뒤로는 사진은 안 찍고 그냥 감상만..
소매물도에 도착하니 제가 타고 온 배를
다시 타고 통영으로 나가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서있더군요.
소매물도 항구에 내려서 그냥 이 길 따라 쭉 올라가면 됩니다.
처음엔 오르막길이라 금방 숨이 차고 힘들었습니다.
저질 체력...;;
여름이라 햇빛이 너무 강하더군요.
모자나 양산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매물도 역사관.
다른 분 사진 보니 안에 들어갈 수도 있는 것 같던데
저는 들어가볼 생각을 못했네요. 그냥 밖에서 사진만..
소매물도 언덕에서 바라본 바다와 하늘입니다.
안개가 껴 멀리 까지는 안보이더군요.
그래도 경치 정말 멋있습니다!!
소매물도 등대섬입니다.
쿠크다스 cf의 배경지여서 쿠크다스섬으로도 불립니다.
저 밑에 등대섬과 연결된 길이 썰물때에만 생겨납니다.
때문에 등대섬으로 갈려면 반드시 물때 시간을 알아보고 가야합니다.
물때 시간도 알아보고 간 덕분에
제가 여행간 시간 동안은 계속 길이 열려있었습니다.
저기 등대까지만 가면 끝~
생각보다 길이 짧습니다.
등대섬으로 올라가는 길.
나무 계단으로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등대섬에서 바라본 소매물도.
다시 내려가야 하는 길..
올라 올 때는 좀 힘든데 내려 갈 땐 완전 쉽더군요.
나무계단.
등대.
등대섬을 떠나며 기념으로 찰칵~
여기서 오래앉아 놀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이곳에서 바다에 발 담그고 놀기 좋은데요.
이곳에 사람들이 쓰레기를 많이 버리고 갔더군요.
막걸리통이랑 과자봉지 같은 것들이 많이 나뒹굴어 다닙니다.
왜 이런 곳에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지 정말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여행 가시는 분들 자신이 만든 쓰레기는 꼭 다시 가지고 갑시다.
이 계단 가팔라서 올라갈 때 좀 힘듭니다;;
등대섬.. 언제 또 다시 올 수 있을지??
저도 항구로 돌아가는 거의 뒷주자였는데 저보다 더 늦게 오시던 분들..
이 길만 내려가면 항구입니다.
중간에 점심 먹는다고 시간을 많이 지체한 바람에
좀 서둘러 왔는데 항구 가까이 오니 시간이 많이 남더라고요.
이곳 벤치에 앉아 한참 쉬다가 갔습니다.
대구에서 부터 긴 시간 차를 타고 배를 타는 바람에
몸은 많이 피곤했지만 마음만은 즐거웠던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소매물도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좋은 여행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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