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양떼목장

예전부터 정말 가보고 싶었던 대관령양떼목장.
하지만 대구에서 너무 멀어 갈 엄두도 못 냈었다.
특히 나같은 대중교통 이용자에겐 더더욱 가기 힘들었던 곳.
그런데 얼핏 대구출발 국내패키지여행에 대해 들은 기억이 있어 검색해 보니 정말 있다!!
코스도 괜찮고 평도 좋아 당장 예약하고 여행일만 기다렸다.
드디어 여행 당일!!


버스가 서는 지점이 몇군데 있는데 우리집에서 제일 가까운 동아쇼핑 앞으로 예약.
오전 6시 40분까지 동아쇼핑 앞으로 가면 되는데 서둘렀더니 6시 10분쯤에 도착했다.
아직 문을 열지않은 동아쇼핑~



새벽이라 날씨가 꽤 추웠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위에 떨었던 날이다.
기다리는 동안 여행사들의 버스가 쉴새없이 정차해서 사람들을 태우고 갔다.
여행지도 각양각색이다. 송어축제, 눈꽃축제, 설천봉 등등



버스에 타고 일정표를 나눠 받았다.
오늘의 여행일정!!
안목해변 커피거리도 정말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이 코스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미리 말하자면 세 군데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이 안목해변 커피거리다.
이곳은 다음에 개인적으로 다시 한번 와보고 싶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한 번 쉬고 드디어 대관령양떼목장에 도착!!
동절기 대관령 양떼목장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입장은 오후 4시 30분에 종료된다.



겨울이라 온 천지가 눈으로 뒤덮여 있다.
대구에서 몇 년에 걸쳐도 못볼 눈 이곳에서 하루 만에 다 본 듯하다.



대관령양떼목장 산책로 안내도. 꽤 넓다.
자유시간이 짧고 눈보라가 너무쳐 다 둘러보진 못했다.
실제로 사진은 커녕 눈뜨기 조차 힘들 정도로 눈보라가 쳤다ㅠㅠ
바람만 좀 덜 불었어도 정말 좋았을 텐데.. 아쉽..



너무 예쁜 대관령 양떼목장 겨울 풍경~
관람하기 힘든 날씨였지만 관광객은 정말 많았음.



양떼산책로로 향하는 길.



내 앞에서 셀카찍던 커플ㅋㅋ
연인, 가족 단위로 많이들 왔다.



눈덮인 겨울 풍경 너무 예쁘다!!
그렇지만 현실은 눈도 제대로 못 뜨고 있는 상황ㅋㅋ
귀로도 눈이 날려 들어감ㅋㅋ



중간에 있던 대피소에서 잠시 눈보라를 피하고..



어디서 단체로 출사 나왔는지 전문적(?)으로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많았다.



밑에 보이는 건물이 양건초주기 체험장이다.



추위에 떨고있던 대관령양떼목장의 두 마리 개들~



양건초주기 체험장
양건초주기 정말 해보고 싶었던 일인데 너무 좋음.
기대만발!!



건초를 갈구하는 한 마리 어린 양의 저 눈빛~



건초 한 소쿠리를 받아서 양에게 주면된다.



정말 잘 먹는다.
속된 말로 '환장'하며 먹는다ㅋㅋ
내 손까지 씹어먹을 기세ㅋㅋ



바닥에 떨어진 건초까지 싹싹 훑어먹는 양들..
누가 보면 몇일 굶은 줄 알겠다.



근데 정말 온순하고 귀여웠음.
예전에 허브힐즈 갔을 때 봤던 양은 정말 난폭했는데 얘들은 정말 온순함.
머리를 쓰담쓰담해도 가만 있는다. 눈도 정말 순수하고 초롱초롱한 느낌ㅋㅋ



버스 탑승 시간이 다돼 아쉬움을 뒤로하고 발길을 돌렸다.



마지막으로 대관령양떼목장의 아름다운 설경을 다시 한 번 더 눈에 담고..



다음에 또 오리라 다짐을 해본다.



눈보라만 덜 쳤어도 훨씬 더 좋았을 텐데.. 마지막까지 아쉬움이 남았다.
다음에 다시 온다면 봄이나 가을에 와보고 싶다.
그때는 양들 방목도 한다는데.. 또 다른 재미가 있을 것 같다.
다시 또 올 수 있을까??







Posted by 맛있는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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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기한별 2013.01.15 1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관령양떼목장 가보고 싶더라구요..